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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양악수술 받은 지 8개월이 지나서 저는 핀제거 수술을 결심을 했습니다. 사실 핀은 티타늄이라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불편한 점이 있어서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아래에서 제가 수술을 하게 된 이유랑 수술 실제 후기 마지막으로 수술 시 챙겨가야 하는 준비물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악수술 핀 제거 수술 결심 이유
양악수술 6개월 차 이후부터는 딱히 불편함 없이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붓기도 완전히 빠져서 문제 되는 것은 없었지만 딱 하나가 신경 쓰이는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광대 쪽의 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수술 방법이 ssro라서 좀 더 핀이 많이 박혀 있고 추가로 광대 수술까지 해서 광대에도 핀이 박혀있었습니다.) 누를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악수술만 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통증은 전혀 겪지 않을 것이지만, 치과에 가서 얼굴 x-ray를 찍는 경우에는 핀이 다 보여서 약간의 부끄러움과 수근거림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핀이 찍히는 게 싫어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양악수술 핀제거 비용은?
핀제거 수술은 대게 150만 원에서 300만 원 선으로 보시면 되고 대부분 양악수술을 받았던 곳에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핀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핀에 맞는 나사가 기구가 없어서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수술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이고 2년이 지나면 핀 위로 뼈가 덮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더 부울 수 있습니다.
양악수술 핀제거 후기
수술 전 후기
저는 수술을 오후 1시에 받기로 했고 내원은 한시간 일찍인 12시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양악수술처럼 간단히 세안을 하고 입원실에 누워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술 당시 후기
수술 당시에는 그렇기 붓지는 않았고 적당히 그렇게 통증도 없었습니다. 전신마취를 했기 때문에 호흡기를 한시간 가량 달고 있었고 목이 마르고 잠이 왔지만 수술 후 몇 시간 동안은 잠을 잘 수 없고 물을 마실 수 없어서 고통이었습니다. 입안을 절제한 것이라 크게 입도 잘 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후기
수술 후 다음 날
수술 다음 날에는 당일보다 훨씬 많이 부어서 퉁퉁이가 되었습니다.
수술 후 2일차부터 5일 차
붓기가 슬슬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빠지게 됩니다.
수술 후 5일 차부터 10일 차
천천히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며 10일차에는 완전히 붓기가 빠지게 됩니다.
거의 한 달이 지나면 붓기는 다 빠진다고 하고 먹는 것은 수술 후부터 딱딱하거나 많이 자극적인 것만 아니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날에는 연어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수술 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
위 사진처럼 수술이 끝나면 붕대를 칭칭 감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마스크, 모자, 외투를 챙겨 오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로는 충전기 정도만 있으면 되고 보통 당일 퇴원을 다 하기 때문에 저는 후드티 종류의 옷과 마스크, 모자 등만 챙겨 가시면 되겠습니다.